필자가 생각하는 인테리어는 총 5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는 다음과 같다. 가구 선택, 가구 배치, 조명 설치, 케이블 정리, 향기. 이 중 조명은 집의 '시각적 온도'를 결정한다. 환한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다가 집에서 따듯함과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 것은 가족과 음식 냄새가 대표적이겠지만, 인테리어의 구성 요소 중에서는 단연 '조명'이 해당 역할을 한다. 오늘은 집의 시각적 온도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스마트 조명의 끝판왕, 필립스 휴에 대해 알아보자. 1. 누가 사용하면 좋은가? 첫 번째는 형광등이 싫은 사람이다. 아파트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모든 집에는 형광등 혹은 백색 LED가 설치되어 있는데, 불을 켰을 때 눈은 시원하지만 반대로 너무 밝고 차갑게 느껴진다. 거실에 별도의 조명이 없는 집이라도 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