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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21 블레이드 베젤? 루머 총 정리! 출시일, 디자인, 스펙까지!

JIMMIT의 IT 리뷰 2020. 11. 28. 03:07

1. 출시일

WinFuture의 Roland Quandt의 주장에 따르면 삼성은 11월 초 갤럭시 s21 (이하 s21) 울트라의 부분적인 생산을 시작한다. 이는 보통 생산 일정보다 2개월 정도 빠른 것이며, 코로나 여파로 인한 생산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함으로 추측된다. 아울러 ApplTrack 기준 82.4%의 예측 정확성을 보여주는 테크 애널리스트 Jon Prosser에 따르면, s21의 발표와 사전예약 시작일이 내년 1월 14일이며 공식 출시는 1월 29일이다.

2. 디자인과 컬러 그리고 블레이드 베젤

갤럭시 s21 (좌) 갤럭시 s21 플러스 (워) 예상 랜더링, 출처: Voice

Voice의 Steave Hemmerstoffer가 공개한 예상 랜더링에 따르면, 갤럭시 s21 시리즈의 스크린은 엣지가 아닌 플랫 스크린이며 카메라 모듈이 좌상단의 테두리를 감싸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컬러는 s21 기준 팬텀 바이올렛, 팬텀 핑크, 팬텀 그레이, 팬텀 화이트 총 4가지, s21 플러스는 팬텀 실버, 팬텀 블랙, 팬텀 바이올렛 총 3가지, s21 울트라는 팬텀 실버, 팬텀 블랙 총 2가지가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블랙 계통인 그레이 컬러와 블랙 컬러를 나눈 것은 아이폰7 이후 오랜만이며 이는 상위 모델인 s21 플러스의 고급감을 더 살리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블레이드 베젤 예상 렌더링, 출처:LetsGoDigital

또한 LetsGoDigital에 따르면 갤럭시 s21의 베젤은 칼날만큼 얇다는 의미의 블레이드 베젤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s8의 슬로건이었던 Unbox Your Phone과 함께 시작된 삼성의 베젤 줄이기 이후 최초로 상하좌우가 모두 같은 넓이의 베젤을 가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플랫 스크린과 더불어 아이폰 12가 세워놓은 디자인 트렌드를 따라갈 뿐만 아니라 블레이드 베젤을 통해 오히려 앞서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3. 스펙

갤럭시 s21 예상 스펙 sheet 출처: Android Police

예상 스펙을 살펴보면 s21와 s21+의 차이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배터리 용량 말고는 없다. CPU는 모든 모델이 지역에 따라 스냅드래곤 875 혹은 엑시노스 2100 탑재될 예정이다. 최근 스냅드래곤 875의 긱벤치 5 점수가 샤오미 M2012K11C 모델을 통해 유출되었는데, 싱글 스레드 점수는 1,105점으로 900점대 초반이던 s20보다 약 20% 상승한 성능을, 멀티 스레드 점수는 3,512점으로 3,100점 중반이던 s20보다 약 11% 상승한 성능을 보여준다. 아이폰 점수와 비교하였을때는 멀티 스레드 점수 기준 A13칩과 A14칩 성능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울트라를 울트라로 만들 것인가? 바로 어뎁티브 120hz 디스플레이, 5,000 mAh 배터리, 카메라, Wi-Fi 6E 총 네 가지다. 어뎁티브 120hz 탑재로 필요한 상황에서만 자동으로 120hz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아이패드 프로에 적용되는 방법으로 체감 프레임 손실 없이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다. 카메라의 경우 메인 카메라에 2세대 센서가 탑재되어 더욱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Wi-Fi 6E는 기존 Wi-Fi 6의 5 Ghz 스펙트럼을 넘어서 6 Ghz 스펙트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차기 와이파이 확장 표준으로 더욱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필자가 위 세가지 중 가장 주목하는 점은 바로 블레이드 엣지이다. 현재 필자가 생각하는 아이폰 대비 갤럭시의 디자인 우위는 얇은 베젤과 홀 펀치 디스플레이를 통한 전면 디자인에 있다. 갤럭시의 베젤은 현재에도 아이폰의 절반 수준인데 만약 루머와 같이 블레이드 엣지가 탑재되어 나온다면, s8때 화두로 던진 얇은 베젤을 넘어서서 2021년에 걸맞은 진정한 베젤리스 디자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