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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싸게 사는법, 휴대폰 11번 사면서 정리한 휴대폰 싸게사기

JIMMIT의 IT 리뷰 2022. 4. 18. 04:10

아이폰 4 시작으로 아이폰5, 갤럭시 s6, s7, s8, 다시 아이폰X, Xs, 11, 12, 13까지 11 휴대폰을 구매하였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구매를 하다 보니 구매법의 장단점을 있었고, 휴대폰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 독자 분들을 위해 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본 글이 독자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먼저 휴대폰은 현재 가장 재고가 없는 아이폰 13 프로 맥스 128GB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통신사 대리점

통신사 대리점 구매를 설명하기 앞서 꼭 알고 계셔야 할 용어부터 정리하겠습니다.

할부원금(할원) = 할인 혜택 이후 구매자가 실제 내야 하는 휴대폰 가격
공시지원금(공시) =
통신사에서 기기 값을 할인해 주는 제도 (147,000)
추가지원금 =
대리점에서 기기 값을 추가 할인해 주는 제도, 공시지원금의 최대 15% (22,000)
선택약정(선약) =
통신사에서 통신요금을 25% 할인해 주는 제도

통신사 대리점이라 함은 위 사진과 같이 하나의 통신사 취급하는 대리점을 말합니다. 3 약정과 각종 부가서비스 같은 호갱당할 가능성이 적고 접근성이 좋지만 주고 사야합니다. 즉, 발품을 필요가 없고 가격 흥정도 필요 없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이라 함은 실제 기계 가격인 할부원금 모두 지불하고 사는 것을 뜻합니다.

통신사 대리점 혹은 후술할 일반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사게 되면 보통 2 약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22년 동안 통신사를 쓰기로 약속하는 대신 공시지원금 혹은 선택약정의 혜택을 받게 되는 겁니다. 그럼 먼저 아이폰 13 프로 맥스 128GB 모델을 공시지원금을 선택하여 구매하는 경우부터 알아봅시다.

1. 공시 지원금 선택 시

아이폰 13 pro max 128GB 견적화면 (출처: KT)

사진 출고가 원래 기계 값을 나타냅니다. 1,474,000원인데 이는 애플 공식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자급제 휴대폰보다 16,000 저렴한 금액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공시지원금을 선택했기 때문에 147,000원의 할인, 대리점 추가지원금인 22,000원을 할인 받게 됩니다. 지원금들을 적용하면 우리가 실제로 내는 기계 값인 할부원금 1,305,000원이 됩니다. 하지만 대리점에서 구매를 하게 되면 2 약정을 하게 되고 기계 값은 2년에 걸쳐 나눠내게 됩니다. , 2 할부를 하게 되는데 이때 5.9% 이자가 발생합니다. 우리 내는 이자는 무려 81,696원이 되는 겁니다. 이자를 포함하여 우리가 한달에 내는 할부원금은 57,779원이 되고 여기에 통신요금 80,000원을 더하여 한달에 137,779원을 2년 동안 내게 되는 겁니다. 그럼 선택 약정을 선택하며 어떻게 될까요?

2. 선택약정을 선택 시

아이폰 13 pro max 128GB 견적화면 (출처: KT)

선택약정을 선택했기 때문에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은 사라졌습니다. 경우 할부 이자는 92,288원에 달합니다. 기기 값만 1,566,288원이며 이는 자급제 휴대폰 대비 76,288 비쌉니다. 그럼 선택약정보다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아닙니다. 요금할인 부분을 보시면 공시지원금을 선택할 때보다 매달 20,000 요금이 나가는걸 확인할 있습니다. 이를 24개월 동안 사용한다면 할인받게 되는 금액은 48만 원이 됩니다. 부분은 일반 대리점에서 사기를 치는 방법과 연결되니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공시 지원금과비교해보면 사실상 아이폰은 공시지원금이 사실상 쓸모 없을 정도로 공시지원금이 적다는 얘기입니다. , 통신사 대리점이나 일반 대리점에서 신형 아이폰을 구매하신다면 선택 약정을 하시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뜻입니다. 구형 아이폰 모델이나 갤럭시 시리즈의 경우 공시 지원금이 50만원이 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자신이 사용할 요금제의 할인액의 24개월 치와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3. 제휴카드 할인

제휴카드 할인 설명 이미지 (출처: 현대카드)

카드 할인이어떤 것인지 먼저 설명하자면, 통신사와 제휴를 맺은 신용카드를 월마다 일정금액을 사용하면 기기 혹은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기기 값을 할인 받는 경우에는 기기 48만원을 2 할부 결제하고 70만원씩 카드를 사용하면 달에 2만원씩 할부금을 깎아주는 겁니다. 2 동안 48만원의 혜택을 받는 것입니다. 통신요금 할인 같은 경우에는 통신요금을 신용카드로 자동납부 시켜놓고 70만원씩 카드를 사용하면 통신요금에서 2만원씩 빼주는 겁니다. 경우 앞서 설명한 선택약정 할인에서 추가로 2만원이 할인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 내가 신용카드를 아무리 못해도 한달에 100만원은 쓰니 48만원 할인을 그냥 받을 있잖아?’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생각은 절대로 틀린 생각입니다.

제휴카드 할인 상세 설명 이미지 (출처: 현대카드)

왜냐하면 모든 할인에는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 사실은 할인이 아닙니다. 그냥 포인트로 2년동안 결제를 하는 겁니다. 게다가 할인 혜택을 받으면 포인트 적립 자체가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용카드 포인트는 실제로 입니다. 물건을 있기 때문에요? 아닙니다. 실제로 그냥 통장으로 출금이 가능합니다. 신용카드 포인트 출금 검색해봐도 3분안에 출금을 받을 있습니다.

, 정리하자면 신용카드 할인은 할인 아닌 실제 돈으로 결제를 하는 것이며, 무려 2년동안 사용해야 하고 월마다 사용해야 하는 금액이 있는 말도 안되는 카드를 만드는 일입니다. 저도 신용카드 포인트에 대한 개념이 없을 갤럭시 S8+ 구매를 위해 제휴카드를 만들었다가 뼈저리게 후회한 적이 있습니다. 제휴 신용카드는 절대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일반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는 방법을 소개하기 앞서, '불법' 보조금은 문자 그대로 '불법'입니다. 절대 따라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은 마지막 순서인 '알뜰폰 구매'이니 휴대폰을 가장 싸게 사고 싶으시다면 마지막 순서를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반 대리점

일반 대리점 구매를 설명하기 앞서 알고 계셔야 용어부터 정리하겠습니다. 

번호이동(번이) = A통신사에서 B통신사로 갈아타는 경우
기기변경(기변) = 기존 통신사를 그대로 사용하고 휴대폰만 새로 사는 경우
현금완납(현완) = 할부원금을 전액 현금으로 완납하여 구매하는 방식
할부 = 할부원금을 앞서 설명한 통신사 대리점에서 구매할 때처럼 24개월 동안 나눠내는 방식

일반 대리점이라 함은 통신사 대리점과는 다르게 모든 통신사의 휴대폰을 취급하는 대리점을 말합니다. 보통 불법 지원금을 주며 불법 지원금 금액이 곳을 사람들은 성지라고 부릅니다. 서울에는 대표적으로 강변과 신도림 테크노마트 휴대폰 코너에 몰려있습니다. ‘불법보조금인 만큼 정보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통신사 대리점과는 다르게 발품을 필요가 있으며 가격 흥정이 필요합니다.

 

1. 불법 보조금

먼저 불법 보조금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받게 되는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앞서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에 대해 설명 드렸듯이설명드렸듯이, 추가지원금은 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만 지급할 있고 기준으로 삼은 아이폰 13 프로 맥스 128GB 모델의 경우 최대 22,000원 까지 추가지원금 지급이 가능합니다. 불법 보조금은 개통 계약서에 드러나지 않게 22,000원보다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지급은 그럼 어떤 식으로 하게 될까요?

휴대폰 계약서를 보면 ‘현금구입가’ 혹은 ‘고객수납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불법 보조금은 부분을 거짓으로 적는 겁니다. 왼쪽 사진 기준으로 공시지원금공시 지원금, 추가지원금을 제외한 현금구입가가 777,000원이지만 실제로는 현금 500,000원만 지불하는 겁니다. 경우에는 현금완납 (현완) 됩니다. 오른쪽 사진 기준으로는 ‘고객수납금’ 부분에 200,000이라 적고 고객한테는 이를 받지 않는 겁니다. 그럼 오른쪽의 분할상환원금은 664,000 대신 464,000원이 되겠죠? 이를 2년동안 나눠서 내면 할부로 구매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계약서를 현금이나 할부로 모든 할부원금 낸다고 작성하고 대리점에서 현금으로 고객에게 직접 불법 보조금을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2. 시세 확인 및 대리점 방문

이제 우리는 불법 보조금이 실제로 어떤 것인지 알았습니다. 그럼 불법보조금은 얼마 정도일까요? 자신이 받을 있는 보조금을 알려면 자신이 원하는 조건부터 정해야 합니다. 여기서 조건이라 함은 앞서 설명한 번호이동(번이) vs 기기변경(기변) 중에 하나와 현금완납(현완) vs 할부 중에 하나를 고르는 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번호이동과 현금완납이 조건이 좋기 때문에 번이 & 현완 기준으로 알아봅시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옛날 시세표를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위 표는 모두 현금완납 조건입니다. 표 상 아이폰 XS Max 64g를 참고하시면, KT나 LG 유플러스를 사용하다가 SK로 옮기는 경우, 즉 '이동(번이)' 항목을 보면 아이폰 XS Max 64g의 가격은 104만 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아이폰이 130만 원이었다고 한다면 26만 원의 할인을 해주는 것입니다. 보통 위 시세표와 같은 자료는 홍보용이니 '26만원 할인'이 최고 조건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제 매장 방문을 할 차례입니다. 머릿속에 자신의 조건을 명확히 합니다. 'SK, 번이, 현완, 26만원 할인' 매장에 방문하여 자신의 조건을 말해줍니다. SK로 번호 이동하고 현금 완납할 예정이다. 그럼 매장에서 계산기에 자신들의 할인 금액을 찍어줍니다. 그럼 나머지 한 조건인 26만 원과 비교하여 자신이 받아들일지 말지를 결정하면 됩니다. 매장에서 찍어준 금액이 좋은 조건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면 5군데 정도 돌아보고 그중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곳으로 가서 구매를 하면 됩니다.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대리점이 할인 금액을 속이는 것입니다. 앞서 선택 약정(25% 요금할인)에 대해 설명할 때 제가  부분은 일반 대리점에서 사기를 치는 방법과 연결되니  숙지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대리점에서 여러분들을 속이는 방법은 바로 대리점에서 계산기에 할인 금액을 찍어줄 때 요금할인 금액, 즉 선택 약정을 선택하면 받는 당연한 요금 할인 금액을 찍어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79,000원 요금제를 선택하면 당연히 79,000원의 25%, 즉 매달 20,000원의 요금 할인받습니다. 매달 20,000원의 요금할인을 2년 동안 받으면 총 480,000원의 할인을 받게 되는데 이 금액을 계산기에 찍어 여러분께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통신사에서 2년 약정을 유도하기 위해 제공하는 것이지 절대 내가 방문한 매장에서 지원해주는 금액이 아닙니다. 우리는 앞서 핸드폰 시세표를 보며 머리에 '26만 원 할인'이라는 키워드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매장별 차이는 많아봐야 5만 원 언더입니다. 그러니 난데없이 40~60만 원 할인을 제시하는 매장은 지체 없이 떠나면 됩니다.

자, 그럼 일반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구매할 경우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비싼 최신 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6개월) 내가 만약 5g는 필요 없고 4만 원 대 LTE 요금제가 필요하면 어떻게 될까요? 강제로 8~90,000원대의 5g를 6개월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걸 6개월 동안 사용해야 하니 차액을 계산해보면 (80,000원-40,000원)*6개월 = 총 240,000원의 불필요한 지출이 생기는 것입니다. 혹여나 요금제 변경을 까먹거나 6개월 이후 '그냥 써야겠다'라고 생각해버린다면 2년 동안 총 960,000원의 불필요한 소비를 하게 됩니다!

 

알뜰폰 요금제 사용

1. 저렴한 요금제의 힘

KT 알뜰폰 요금제 설명 사진 (출처: HCN)

본 포스트를 작성하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앞서 설명한 각종 보조금보다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싼 요금제'를 사용하는 겁니다. 요금제는 매달 나갑니다. 매달 4~80,000원이 나가기 때문에 우리는 이 금액이 저렴하다고 해서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듭니다. 그러나 2년, 24개월이라면 10,000원만 차이나도 총 24만 원이 차이 나게 됩니다. 보편적으로 아이폰 기준 불법 보조금은 400,000원을 넘지 않습니다. 신형이라면 300,000원도 넘기 힘듭니다. 하지만 요금제의 차이가 월 3만 원이라면 어떨까요? 2년 동안 총 720,000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위 사진을 보시면 알뜰폰 요금제는 거진 5~6만 원부터 '시작'하는 일반 폰 요금제보다 훨씬 저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2년 약정도 필요 없습니다. 추후 내가 원할 때 핸드폰도 바꿀 수 있고 위약금도 없다는 말입니다. 

물론 여러분이 사용하시는 기존 통신사의 약정이 끝나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기 위해 위약금을 낼 순 없으니까요. 그럼 알뜰폰 요금제는 어떻게 사용하는 걸까요? 바로 통신사와 연결되어있지 않은 핸드폰, 즉 공기계가 있어야 합니다. 공기계는 약정이 끝나서 해지한 휴대폰이나 삼성, 애플 매장 혹은 온라인으로 산 '자급제' 휴대폰을 뜻합니다. 우리는 새 휴대폰을 살 예정이니 자급제 휴대폰 기준으로 알아봅시다.

2. 자급제 핸드폰의 가격 할인에 집중

우리는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미 요금제를 통해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럼 뭐가 남았을까요? 바로 자급제 휴대폰을 싸게 사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굉장히 쉽습니다. 어렵게 약정이니, 통신사 혜택이니 머리 쓸 필요가 없이, 다른 물건처럼 단순히 '가장 싸게 파는 곳'에서 사면 그뿐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쿠팡입니다. '쿠팡 고시'라는 말이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 사전예약을 할 때 위 사진과 같은 카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할인을 13%로 잡는다면 1,000,000원짜리 휴대폰만 사도 13만 원이 절약됩니다. 사전예약 물량은 한정적이지만 수요가 많기 때문에 '고시'라는 별칭까지 붙은 것입니다. 쿠팡 외에도 카드 할인, 쇼핑몰 내 포인트 사용의 혜택 등의 비교를 해보시고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구매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쿠팡의 사전예약입니다.


오늘은 제 11번의 휴대폰 구매 경험을 통한 휴대폰 싸게 사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본 포스트가 여러분의 휴대폰 구매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