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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M1X 탑재, M1X 벤치마크, 예상 출시일 등 총 정리!

JIMMIT의 IT 리뷰 2021. 3. 9. 04:45

M1X 맥북 프로 16인치의 예상 랜더링 (출처: MacRumors)

M1X는 현재 맥북 에어와 맥 미니에 탑재된 M1 칩의 상위 칩셋이다. 애플은 M1 칩을 통해 이제 시작일 뿐인 애플 실리콘의 미칠듯한 성능, 전력 효율, 발열 관리, 그래픽 성능을 보여줬고, 인텔과 AMD과 양분하던 CPU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M1X칩은 그런 M1 칩의 상위 버전, 고급형 모델로, 올해 새로 업데이트될 16인치 맥북 프로와 아이맥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유출된 M1X칩의 정보를 모아보자. 만약 당신이 2020 맥북 프로 16인치의 구매를 고민한다면 절대 기다리길 바란다. 리뷰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맥북 프로 16인치 2020 리뷰, 고급형 1년 사용 후기, 2021년엔 어떨까?

맥북 프로 16인치가 출시된 지 1년이 훌쩍 넘어버린 지금, M1 맥북이 출시되어 미칠듯한 효율과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맥북 프로 16인치는 올해 2분기 혹은 3분기에 더욱 강력한 M1X 칩을 탑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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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PU 

M1X CPU 스펙 (출처: cpu-monkey)

각 코어의 성능은 3.2 GHz로 M1 시리즈와 동일하다. 하지만 M1의 코어 갯수는 8개인 것에 반해, M1X의 코어 개수는 12개에 달한다. 맥북 프로 16인치와 아이맥은 수많은 영상/사진 관련 콘텐츠 제작자가 사용하는 프로 컴퓨터인 만큼, 높은 멀티코어 점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싱글코어 시네벤치 (출처: cpu-monkey)

싱글코어 점수는 M1과 M1X가 동일하다 M1의 싱글코어 점수는 이미 인텔과 AMD의 일반 소비자 용 최상위 라인급이었다. 아직 애플 실리콘의 극 초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맥프로와 같이 전문가용 하이엔드 CPU의 성능은 얼마나 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멀티코어 시네벤치 (출처: cpu-monkey)

 

다음은 멀티코어 점수다. M1X로 업데이트 되면서 기존의 M1의 7760점을 무려 14450점으로 끌어올렸다. 이제 어느 고급형 CPU라인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수치이다. 5 나노 공정에서 오는 전력 효율과 발열을 생각하면 한참 앞서는 수치이다.

2. 그래픽 성능

M1X GPU 스펙 (출처: cpu-monkey)

다음은 그래픽 성능이다. 기존 M1이 8코어 GPU를 탑재했던데 반해, M1X는 무려 16 코어를 탑재하였다. 메모리 또한 기존 8GB에서 16GB로 두배가 늘어났다. 그럼 점수는 어떨까?

M1X 그래픽카드 벤치마크 (출처: cpu-monkey)

 

벤치마크 점수 또한 스펙과 동일하게 딱 두배가 늘어났다. GPU의 성능은 CPU에 비해 드라마틱하게 강력하진 않다. 현재는 타 브랜드의 모바일 GPU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M1X칩은 CPU와 GPU가 하나로 묶인 통합칩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다음 맥북 프로 16인치와 아이맥에서는 외장 그래픽 카드를 지원할지, 지원한다면 어떤 그래픽카드를 탑재하고 eGPU까지 지원할지가 주목된다.

3. 메모리 지원

메모리 및 PCIe 스펙 (출처: cpu-monkey)

 

메모리는 드디어 32GB까지 지원한다. 또한 최대 외장 모니터 갯수 또한 2개에서 3개로 증가할 예정이다. 사진 및 영상 작업을 위해 맥북을 쓰는 만큼, 최대 메모리가 16GB라는 점은 여러모로 아쉬웠지만 M1X부터는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4. 외형 및 출시일

M1X 맥북 프로 16인치의 예상 랜더링 (출처: MacRumors)

외형은 아이폰 12 pro와 같이 직각 테두리에 둥근 모서리를 차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젤 또한 대폭 얇아질 예정이다. 아울러 더 이상 썬더볼트3썬더볼트 3 포트만 탑재한 것이 아닌, USB-a 포트, SD 카드, 무엇보다 MagSafe 포트를 다시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썬더볼트3만 지원하여 젠더 사용을 강제받던 전문가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독자 규격 및 배타적인 OS를 고집하는 애플도 하드웨어의 문제가 발생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는 맥 프로와 맥북 프로를 보면 알 수 있다. 맥 프로는 기존 트래쉬 캔 맥 프로의 발열 문제를 인정하고 본체의 크기를 대폭 키웠고, 맥북 프로는 터치 바와 전원 버튼의 분리, 가위식 키보드로 회귀를 진행했다. 이렇듯 현재 맥북 라인업에 남아있는 유일한 문제인 포트 문제 또한 M1X 맥북에선 해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출시일은 거의 모든 국내외 매체가 2021년 2분기로 예상하고 있는데, 4월 20일 애플 온라인 이벤트가 예정된 만큼 해당 이벤트 이벤트에서 아이맥 프로, 에어파워 때와 같이 M1X칩 탑재 맥에 대한 정보를 조금이나마 발표하지 않을까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