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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맥스 스페이스 그레이 개봉기

JIMMIT의 IT 리뷰 2021. 3. 4. 04:59

에어팟 맥스 이미지 (좌), 가격과 배송일정 (우) 출처: 애플 공식 홈페이지

지난 설 고향에 있는 애플 리셀러 매장에 방문하여 에어팟 맥스의 실물을 처음으로 봤다. 너무 이쁘게 뽑힌 색깔, 애플 제품 다운 높은 마감 수준, 이어폰만 사용하다가 처음 체험해보는 헤드셋의 풍부한 음질에 놀랐다. 개인적으로 리셀러 매장보다는 애플 스토어나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당시 배송일정이 한 달 정도 걸리는 것으로 파악돼 바로 현장에서 정가 719,000원을 주고 구매하였다. 3월 4일 기준 공식 홈페이지 배송이 2~3주 정도 걸리니 현장 구매나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픈마켓에서 구매하면 9~10만원 정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박스 전면 (좌), 박스 후면 (우)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스카이 블루, 핑크, 그린 총 다섯 가지이다. 필자는 실물을 스페이스 그레이 밖에 못 봐서, 밖에서 쓰고 다니기에 제일 안 튈 것 같아서, 때가 제일 덜 탈 것아서 스페이스 그레이를 구매하였고 매우 만족하고 있다. 상자는 제품을 그대로 보여준다. 앞면에는 본품, 뒷면에는 케이스에 들어간 모습이 담겨져 있다.

 

여느 애플제품처럼 쉽게 뜯을 수 있는 비닐이 부착되어 있다.

 

본체는 스마트케이스에 담겨 있고, 스마트 케이스는 안쪽까지 종이로 잘 감싸져 있다.

 

스마트 케이스를 벗기면 딱딱한 종이가 이어캡을 보호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이어캡은 자석으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각 이어캡엔 왼쪽 오른쪽 구분이 가능하도록 표시가 되어있다. 이어캡은 가죽이 아닌 직물로 만들어져 있어 통기성이 좋아 가죽 제품에 비해 땀이 덜 찬다. 가죽 제품의 경우 시간이 오래 지나면 갈라지고 일어나는 반면 직물은 그렇지 않다. 이어캡은 별도 판매를 하고 있으니, 때가 타거나 해져서 교환이 필요할 경우 이어캡만 따로 사면된다. 또한 다른 색깔의 이어캡도 구매 가능하니 자신만의 색 조합을 만들 수도 있다. 단, 가격은 85,000원이다.

 

이어캡과 본체는 자석으로 붙기 때문에 벗겨낸다 보다는 떼어낸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린다. 이어캡을 때면 안쪽 드라이버를 확인할 수 있다. 안쪽 또한 마감이 매우 훌륭하다.

 

본체 아랫쪽엔 간단 사용 설명서와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다. 그런데 충전 케이블이 무려 usb-c to 라이트닝이다. 에어팟 맥스조차 라이트닝을 쓰는 걸 보아, 추측하건대 아이폰은 usb-c 충전 단자를 달고 나오기 전에 충전단자를 없앨 것이다.

 

에어팟 맥스 오른쪽 (상), 애플워치 (하)

에어팟 맥스는 애플워치와 같이 크라운과 하나의 버튼이 있다. 크라운은 돌리면 볼륨 조절이 되고, 한번 클릭은 재생/일시정지 두 번 클릭은 다음 곡, 세 번 클릭은 이전 곡을 재생해준다. 오른쪽의 버튼은 노이즈 캔슬링, 주변음 허용을 선택하는 버튼이다.

최소 크기 (좌), 최대 크기 (우)

크기 조절은 단순히 이어캡을 당기면 된다. 단계별로 조절이나 드르륵하는 느낌없이 그냥 쭉 뽑을 수 있고 쭉 넣을 수 있다.

 

최소 크기로 헤드셋을 케이스에 넣었을 때 (좌), 최대 크기로 헤드셋을 케이스에 넣었을 때 (우)

에어팟 맥스 스마트 케이스에는 충전을 위한 홈이 있는데, 헤드셋 크기에 따라 충전 단자와 케이스의 홈의 배열이 달라진다. 헤드셋이 최소 크기일 때는 딱 맞지만, 최대 크기일 때는 맞지 않으니 충전 시에는 헤드셋을 최소 크기로 줄인 뒤 케이스에 넣을 수 있도록 하자.

다음으로는 에어팟 맥스의 실사용 리뷰를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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